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치명적 구멍이'…기업·정부기관 等 대응에 분주

국정원은 "긴급점검 실시…현재까지는 국가·공공기관 해킹 피해사례 없는 것으로"

2021년12월11일 연합뉴스 기사 발췌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정래원 기자 

모든 인터넷 서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에 치명적 보안 취약점이 발견,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고 AP통신이 10일 현지시간에 보도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지적된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 로깅 라이브러리 '로그4j'(log4j)다. 로깅이란 서버·프로

그램 등의 유지 관리를 목적으로 동작 상태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거의 모든 서버가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견된 취약점을 공격하면, 해커들이 목표 대상 컴퓨터의 모든 권한을 취득할 수 있다.

비밀번호도 없이 서버를 통해 내부망에 접근하여 데이터를 약탈하거나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 실행시키고, 심지어는

자료를 포맷 할 수도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 취약점은 역대 비디오게임에서 판매량 1위 온라인게임의 '마인크래프트'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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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  "컴퓨터 역사상 최악 취약점 발견" 전세계 보안업계 화들짝(종합) : ZUM 뉴스